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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 - 국내여행/강원도

[강릉 오죽헌] 대나무만 생각난다면 그것은 잘못된 생각.

[강릉 오죽헌] 대나무만 생각난다면 그것은 잘못된 생각.

 

 

 

강릉 여행계획을 세우며 가장먼저 제외시켰던게 오죽헌이다

어렸을적 가봤던 오죽헌은 옛 건물 몇개에 대나무가 전부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죽헌이 달라졌다 그것도 정말 많이!!

 

아직도 오죽헌하면 여행계획에서 제외시키거나 대나무밖에 볼것없는곳?

이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많을거다

나 역시도 그랬으니까..

 

강릉 여행을 계획에 꼭! 포함시켜야할 오죽헌

그 이야기를 시작하자

 

 

오죽헌 입구

 

어렸을적 기억이 흐릿하지만 크게 변한게 없는거 같다

사실 이 입구에서 갈까 말까를 정말많이 고민했다는...

어렸을적 그 기억 때문인거같다 그저..대나무 생각만..

 

 

포기할수는 없다!! 전진 또 전진

 

 

깔끔히 정리된 길, 화단이 기분좋아지게 한다

 

 

율곡이이 선생님이 여러분을 반겨줄꺼다

 

"허허 오죽헌이 예전같지않아~ 정말 멋지거든^^"

맞아요 오주헌이 정말 마니 변했어요

 

 

신사임당초충도 화단 입구

 

 

노랑숙코스모스

 

마니봐왔던 코스모스인데 이름은 처음알았어요

 

 

 

▲ 오죽헌의 첫 관문 입지문을 지나..

 

 

사임당의 배롱나무가 있는 곳으로 갑니다

 

 

▲ 사임당 배롱나무

 

 

▲ 꽃피는 기간이 100일이나 되다니 놀라운따름

 

 

▲ 문성사

 율곡 이이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다. 이 자리에는 원래 어제각이 있었는데 1975년 오죽헌 정화사업 때 서쪽으로 옮기고 문성사를 지었다. 문성은 1624년 인조임금이 율곡에게 내린 시호로 "도덕과 학문을 널리 들어 막힘이 없이 통했으며 백성의 안정된 삶을 위하여 정사의 근본을 세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문성사의 현판은 박정희 대통령이 썼다.

 

 

▲ 우리가 자라오면서 가장 많이들었던 말이 아닐까?

 

친구를 사귀는 데는 반드시 학문을 좋아하고

착한 일을 좋아하는 사람을 골라서 사귀어라

 

학문을 하지 않으면 마음이 막히고 소견이 어두워

올바른 사람이 될 수 없다.

 

 

▲ 신사임당 영정

 

 시와 그림에 능한 예술가이자 율곡 이이를 낳은 어머니. 48세를 일기로 작고할 때까지 그리 길지 않은 삶을 살았지만, 훌륭한 작품을 남긴 천재 화가로서, 그리고 위대한 학자이자 정치가였던 율곡 이이의 어머니로서 신사임당(申師任堂, 1504~1551). 사임당은 현모양처(賢母良妻)를 상징하는 인물로 5세기가 지난 오늘날에도 여전히 추앙받고 있다.

 

 

▲ 지금도 어렸을적 기억때문에 이곳을 찾지못하고 있는건 아닌가?

 

 

 

 

 ▲ 어제각

 

 율곡 이이의 저서 ,격몽요걸. 과 어린시절 사용하였던 벼루를 보관하기 위하여 지은 건물

1788년 정조임금은 율곡이 어렸을 때 쓰던 벼루와 친필로 쓴 ,격몽요걸. 이 오죽헌에 보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듣고 그것을 궁궐로 가지고 오게 하여 친히 본 다음, 벼루 뒷면에는 율곡의 위대함을 찬양한 글을 새기고, 책에는 머릿글을 지어 잘 보관하라며 돌려 보냈다. 당시 임금의 명을 받은 강원도관찰사

김재찬이 이를 보관할 수 있는 집을 지었는데, 그것이 어제각이다 

 

 

 

안채와 바깥채

 

 

 조선초기에 지어진 오죽헌 내의 건물들은 1505년 병조참판을 지낸 최응현에 의해 전승되어 오다가, 오죽헌 정화사업으로 오죽헌과 바깥채를 제외하고 모두 철거되었다. 현재의 모습은 1966년 정부의 문화재복원계획에 따라 옛 모습대로 복원한 것. 안채는 안주인이 생활하던 곳이고 바깥채는 바깥주인이 거처하던 곳이다. 바깥채의 틧마루 기둥에 걸려있는 주련은 추사 김정희의 글씨를 새겨 놓은 것이다

 

 여행을 할때 여행지에 대한 사전조사를 하고 가는사람과

사전조사없이 아 어디가볼까 하고 즉흥적으로 가는 사람이 있다

어떤것이 정답이다 라는것은 없지만 이러한 내용에 대해서 알고본다면

가족,연인과 같이갔을때 설명해 줄수있는 가이드가 될수있지 않을까^^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이라면 아이들이 좋아할 것이다

 

 

 ▲ 우리가 이것만은 꼭! 기억하는 대나무

 

오죽헌하면 대나무

이것만 기억나시나요?

 

 

▲ 우측 입구로 들어가서 한바퀴 돌아나온 모습

 

 

 

오죽헌 역사관?

 

 

  우리가 좋아하는 돈! 두분의 얼굴이 들어가 있어요!

 

 

▲ 율곡 이이

 

 

 

▲ 콩에도 쌀에도 글씨가 씌여져 있어요

 

저 작은콩, 쌀에 어떻게.. 글씨를 썼을까..

난.. 넓디넓은 종이에도 삐뚤삐뚤.. 잘못쓰는데 대단해요!

 

▲ 컵에도 글이 쓰여져 있네요 판매용 아니에요!

 

▲오죽헌에서 강릉시립박물관으로 넘어가는 문

 

 

 오죽헌

어렸을적 기억만으로 이곳을 방문하지 않는것

그것은 오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곳에 방문해 아 이런게 있구나 하고 지나쳤다면 이제는

이곳이 어떠한 곳인지 알고 방문해 보는건 어떨까요?

또 다른 재미가 있을겁니다

 

다음이약 - 강릉 시립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