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엄마, 결국은 해피엔딩이야라니.. 사진기들고 여행가방을메고 모자까지 썼네요
아, 여행이야기인가 봅니다! 그렇게 이 책을들었습니다 무슨이야기 일까..
깡마른 60세엄마 그리고 키만 큰 30세 아들과 미.친.척 300일간 세계를 누빈 이야기네요
상상이 가지않아요 60세엄마와의 전 세계여행이라니 . . 대단하다 라는말로 한줄한줄 읽어갑니다
저자는 60세 깡마른 엄마에게 인생 2막을 위환 "환갑선물" 이라는 이름으로 세계여행 파트너로
초대합니다 지금하지않으면 해가 갈수록 엄마가 세계여행을 할 기회는 점점 줄어들꺼라 얘기하는
원준군.
해가 갈수록 엄마가 세계여행을 할 기회는 점점 줄어든다는말에 제 자신을 돌아봅니다
나의 엄마또한 이제는 63세가되어 여행을 모시고 가고싶어도 해가갈수록 줄어드니까요
사진속 깡마른 엄마의 모습은 제 어머님과 너무나 닮았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2014년엔 어머님과함께 여행을 꼭 가야겠어요.
이책은 특별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엄마와 아들의 숨막히는 여행이야기 입니다 전 세계를 그냥 여행한것이 아니라 배낭을메고
때론 길에서, 때론 카우치서핑을하며 다른이의 집에서 그 도시를 느끼는 이야기 입니다
사진을 보세요.
한편으론 고생이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한편으론 꾸미지않은 모습이 더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더 부럽고 더 이책에 빠지는 이유가 아닐까..
말이 통하지않는 엄마
말이 통하는 깡마른 아들
하지만 아들은 이야기 합니다 엄마의 언어는 전 세계에 통하는 언어라구요
몸짓,발짓,눈짓으로 이야기하지만 대화가 되는걸보며 엄마의 위대함을 느끼는 아들입니다
말하지 않아도 안다고 하잖아요 그게 딱 엄마라는 단어인가봅다
이 책의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엄마와의 여행이 결코 쉽지않았다고..
여행의 시작은 기대 와 설렘으로 행복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그 시간도 잠시 발은아파오고 몸은 지쳐만 갑니다
그렇게 서로에게 짜증을 내기도 합니다
포기라는 단어가 머릿속에 맴돌기도했지만 깡마른 아들과 깡마른 엄마는
결국 해냈습니다. 엄마 결국은 해피앤딩이야.